작은도서관 순회사서 260명 만난다…16~17일 성과 공유

은수미 시장이 성남 분당 서현작은도서관에서 아이와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성남시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2023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최종 워크숍’을 오는 16~17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전국 순회사서와 관할지역 작은도서관 담당자 260여명이 함께 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작은도서관 활성화의 모범이 된 서울 행복터 작은도서관, 꿈꾸는 작은도서관, 세종 도담풍경채 작은도서관, 충남 부여 라복도서관 순회사서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지원사업 성과를 확인한다.

올해는 순회사서 총 234명이 전국 작은도서관 600여 개관에서 도서관 업무 전반을 담당했다. 2024년에도 순회사서를 지속적으로 파견해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2010년부터 '순회사서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도서관에 순회사서를 파견해 관할지역 내 작은도서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순회사서는 작은도서관 2~3개관을 순회하며 장서 관리,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자 실무 교육 등을 담당하고 도서관 전문 운영인력이 부족한 작은도서관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는 ‘순회사서 지원사업’ 외에도 작은도서관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작은도서관 운영실태조사, 작은도서관 특색에 맞는 독서 활동을 기획·운영하는 전문가 ‘책 친구’ 지원사업, 공공-작은도서관 연계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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