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상위 1%만이 가진 권력의 속성을 낱낱이 밝힌다"

[신간] '권력을 경영하는 7가지 원칙'

권력을 경영하는 7가지 원칙(비즈니스북스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이 책은 권력학의 대가로 알려져 있는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제프리 페퍼 교수의 권력학 수업과 40년 권력학 연구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권력 완결판이다.

저자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완성하고 조직을 이끄는 핵심 전략을 ‘권력’이라 전제하고 이를 7가지 원칙으로 정리했다. 그것은 △'착한 사람' 이미지에서 벗어나기(제1원칙) △당당하게 규칙을 깨고서 원하는 바 획득하기(제2원칙) △이미 권력자인 것처럼 행동해 조직을 효율적으로 이끄는 기술(제3원칙) △성공한 사람으로 자신을 브랜딩해 가치를 높이는 법(제4원칙) △영리하게 인맥을 쌓아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는 노하우(제5원칙) △권력을 얻은 즉시 사용해 자신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 방법(제6원칙) △권력의 과거는 처벌받지 않는다는 권력의 속성(제7원칙)이다.

저자는 누구라도 직장에서 쫓겨나거나 좌천되지 않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또한 세계 상위 1%만이 가진 권력의 속성과 '어떻게 하면 권력을 효과적으로 행사할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을 설득력 있게 들려준다.

불확실한 시대에 필요한 것은 단판 승부의 승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강자로 오래 머무는 전략이다. 힘으로 상대의 것을 빼앗고 억누르는 시대는 끝났다. 사람의 마음을 얻고 상대를 사로잡아야만 진정한 권력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 책은 삶을 변화시키고 조직을 변화시키고 인간관계를 변화시키는 권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생과 비즈니스에서 승리로 이끄는 인간관계 교과서이자 권력학 바이블이다.

◇ 권력을 경영하는 7가지 원칙/ 제프리 페퍼 글/ 장진영 옮김/ 비즈니스북스/ 1만7500원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