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첫 에세이, 출간 즉시 순위권 진입…父 조국 책도 인기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조민씨의 첫 에세이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진입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교보문고 예스24 등 주요 대형서점 9월 3주차 집계 따르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인 조민씨의 첫 에세이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는 발간되자 마자 인기를 얻었다. 이 책은 예스24와 교보문고의 종합 베스트셀러 부문에서 각각 5위와 12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조국 전 장관의 '디케의 눈물'도 교보문고와 예스24 집계 모두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3위를 기록, 부녀의 책이 한꺼번이 관심을 모아 시선을 더욱 집중시켰다.

예스24 측은 조국 부녀의 책 구매자 대부분이 4050세대라고 밝혔다. 50대 구매자 비율은 '디케의 눈물'이 전체 44.8%,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가 47.1%로 각각 가장 높았다. 40대 구매자 비율은 각각 32.2%, 34.8%로 뒤를 이었다.

앞서 조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 첫 에세이 출간 소식을 직접 전하며 "인생 첫 책을 냈다"라며 "서툴지만 진심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책은 어린 시절부터 의대 시절, 조 전 장관의 후보 지명 후의 이야기 등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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