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은 제2의 심장…50년 수명의 발 잘 관리해서 100살까지 쓰는 법"

[신간] '당신이 아픈 건 발 때문이다'

'당신이 아픈 건 발 때문이다'(유노라이프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100세까지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로 '맨발 걷기'가 유행하고 있다. 하지만 발이 건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걷는다면 아무런 효과가 없다. 아니, 오히려 발과 몸 전체를 망가뜨리는 일이다.

맨발 걷기의 효과를 제대로 느끼려면 '건강한 발'로 걷는 게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걷기'에만 초점을 두고 '발 관리'에는 너무나도 소홀하다.

이 책은 일본 최고의 발 전문의가 '인체의 축소판'이자 기의 통로,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발의 중요성을 알린다. 우리 몸 전체에서 발이 가장 중요한 이유, 발과 몸 건강의 상관관계, 발 건강을 지켜 주는 관리법까지 발에 대한 모든 내용을 담았다.

저자는 특히 발에도 수명이 있고, 수명은 단 50년이라고 강조한다. 50년짜리 발을 평생 쓰는 발로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하루에 딱 5분만 책에 나와 있는 관리법과 체조를 실천하면 된다.

이 책은 신발 선택법, 발톱 관리법, 마사지 방법부터 발목 유연성, 발 아치 모양, 발바닥 근력을 강화해 주는 체조까지 모두 다룬다. 발만 제대로 관리하면 골다공증, 골절, 근감소증, 체력 저하, 당뇨, 심장병, 치매, 우울증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당신이 아픈 건 발 때문이다/ 기쿠치 마모루 글/ 나지윤 옮김/ 유노라이프/ 1만5000원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