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은 좋은데 어떻게 팔아야 하지? ”…와디즈 100억 디렉터가 답했다

[신간]신상품…상품기획, 스토리텔링, 마케팅 노하우 소개

신상품

(서울=뉴스1) 윤주희 디자이너 = 무엇이든 팔 수 있는 시대다. 아이디어가 좋으면 설령 기술력이 없어도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사업자가 아니어도 와디즈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물론 인스타그램에서도 얼마든지 자기 제품을 팔 수 있다.

문제는 어떻게 파느냐다. 가격은 어떻게 책정할지, 어떤 채널에서 팔지, 제품은 어떻게 소개해야 할지, 좋은 점이 이렇게 많은데 그중 무엇을 부각시킬지, SNS 광고를 계속 해야 하는지, 어떤 광고카피가 먹히는지, 인스타그램은 필수라는데 톤앤매너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하나부터 열까지 막막하지 않은 게 없다. 열과 성을 다해 제품을 만들었다는 기쁨도 잠시, 판매 단계에 접어들면 나도 모르게 이런 푸념이 나온다. ‘누가 옆에서 좀 가르쳐주면 좋겠다.’

이 책은 이처럼 ‘제품은 좋은데 어떻게 팔아야 할지’가 고민인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대한민국 최대 신상품 경연장인 와디즈의 100억 디렉터들이 상품기획, 스토리텔링, 마케팅 노하우를 풀어낸다. 뿐만 아니라 후기 활용법, 불만 대처법, 제품 퀄리티를 모니터상에서 이미지로 시각화하는 법 등 온라인에서 제품을 선보이는 모두를 위한 인사이트를 담았다. 와디즈의 펀딩 이야기를 비롯해 온라인 유통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도 물론 담겨 있다. 브랜드들의 구체적인 성공담과 실패담을 통해 어느 한 끗 차이가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나만의 브랜드를 구상하고 있다면, 온라인에서 제품을 정말 잘 팔고 싶어 고민이라면, 수천 개 브랜드와 협업하며 다져온 저자들의 성공 감각에서 힌트를 얻어보자. 당신만의 성공 감각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천지윤,김서현,고희정,정우재,최훈아 글 / 북스톤 / 1만8000원

ajsj9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