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도시, 우리가 지킨다…베를린을 지킨 시민의 움직임

[신간] '반란의 도시, 베를린'

북저널리즘의 오프라인 공간.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북저널리즘 시리즈를 펴내는 스리체어스는 100번째 책 '반란의 도시, 베를린'을 출간했다. 지난 2017년 2월, 18세 선거권을 다룬 책 '시민의 확장' 출간 후 6년6개월만이다.

책은 모두의 도시를 지키기 위한 베를린 시민의 움직임을 분석한다. 이태원 참사와 전세 사기 등으로 도시에 대한 새로운 상상이 필요한 지금, 젠트리피케이션에 대응하는 방법론을 제시하며 도시에 대한 새로운 사유를 촉진한다.

북저널리즘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공간인 bkjn 숍에서는 북저널리즘의 지난 7년의 기록을 전시하는 기획전 '100 ISSUES OF BOOK JOURNALISM EXHIBITION 2017-2023'이 오는 11월12일까지 열린다.

북저널리즘은 책 제작 과정을 모듈화해 패스트 퍼블리싱(Fast Publishing) 시스템을 구축한 곳이다. 기획부터 발행까지 통상 1년이 걸리는 책 제작 기간을 3개월로 단축해 현재의 이슈를 빠르게 출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18세 선거권부터 OTT, 인공지능(AI), 조직 문화, 일의 미래, 기후 위기까지 시대를 형성하는 의제를 제시하고 고유한 관점·통찰을 소개했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