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랜돌프 블레이크 교수, 미국국립과학아카데미 회원 선출

<figure class="image mb-30 m-auto text-center border-radius-10">

랜돌프 블레이크 서울대 교수. © News1

</figure>랜돌프 블레이크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교수(67·사진)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국립과학아카데미(NAS) 총회에서 회원으로 선출됐다고 서울대는 7일 밝혔다. <br>블레이크 교수는 정신물리학, 비교심리학 등 뇌영상 방법 연구도구들을 융합해 신경과학적 기초를 규명한 연구로 과학계에 폭넓은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r>또 기초연구뿐만 아니라 자폐증, 조현병 등 임상적 정신질환 연구에도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세계적인 과학 전문지인 '사이언스'와 '네이처'에 각각 9편, 14편 등 논문을 기고했다. <br>NAS는 미국 과학자, 공학자들 모임으로 과학기술의 발전과 공공 복지 증진을 추구하고 있는 비영리조직이다. <br>NAS는 2012년 기준 2152명 회원으로 구성돼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고유하고 지속적인 업적을 인정받은 회원을 매년 새롭게 선출한다.  <br>블레이크 교수는 "NAS의 탁월한 과학자 그룹에 속한 것을 믿을 수 없다"며 "이 영예는 쾌적한 연구 환경을 제공해 준 서울대에 바친다"고 밝혔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