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스파이 막아라"… 전국 데이터 보안 임원 1000명 모인다

중앙전파관리소·CISO협회 'CISO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정파관리소와 한국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협회가 전국 CISO 대상 '제 11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17일 공동 개최한다. (과기정통부 제공) 2024.10.16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와 한국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협회가 전국 CISO 대상 '제11회 역량 강화 워크숍'을 17일 공동 개최한다.

서울 송파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 주제는 '보안이 우리의 미래를 담보한다(Future-Proof)'이다. 약 1000명의 현직 CISO가 참석한다. CISO는 조직의 정보·데이터 보안을 책임지는 임원이다.

CISO들은 수행 전략을 식별, 예방, 탐지, 대응, 복구 5단계로 나누어 관련 경험과 사례를 공유한다. 비바리퍼블리카 장세인 CISO,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김상윤 전문위원 등 현직자 5명이 발표를 맡았다.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 소장은 "기업 주요 경쟁력인 정보보호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CISO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CISO의 역량 강화를 통한 국내 정보보안 수준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전파관리소는 향후 지역별 정보보호 설명회도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