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변조 어려운 디지털 졸업증…중앙대 1500명 졸업생에 발급

라온시큐어 블록체인 기반 '옴니원 배지' 서비스

옴니원 배지 기반 중앙대학교 학위증 이미지(라온시큐어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라온시큐어(042510)는 자사 블록체인 디지털 배지 서비스인 '옴니원 배지'로 중앙대 졸업 학위증을 발급했다고 15일 밝혔다.

학위증은 올해 8월 졸업생 1500여명에게 발급됐다. 소셜미디어나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 등과 연동이 가능하다. 졸업생이 이력을 편리하게 등록해 경력 관리 및 취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중앙대는 지난해부터 산학연계 프로그램, 비교과 온라인 교육과정 이수 등의 수료생에게도 옴니원 배지를 발급해 왔다. 올해 초 신·편입 합격생 대상 합격증도 옴니원 배지로 줬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에 디지털 배지 발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는 옴니원 배지가 위·변조가 어렵고 안전한 자격 인증이라고 설명한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돼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배지를 발급할 수 있다.

회사는 대학 등 제휴사와의 연계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