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공격 대비"··· KISA, 하반기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

이달 14일부터 31일까지 신청 접수, 무료로 참여 가능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24년 하반기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KISA 제공) 2024.10.14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사이버 공격 대응·협조 체계 점검을 목표로 '2024년 하반기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 참여 기업을 14일 공개 모집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 보호기관 KISA는 정기적으로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행한다. 하반기 훈련 신청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31일까지다. 별도 예산이 없어도 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

훈련 분야는 △임직원 대상 해킹 메일 전송 후 대응 절차 점검 △디도스(DDoS) 공격 상황에 대한 탐지·대응능력 점검 △기업의 홈페이지 대상 모의 침투 △취약점 공격 코드에 대한 탐지 대응능력 점검 등이다.

훈련 참여 기업은 참가 현황을 정보보호 공시제도의 정보보호 활동 현황에 기재할 수 있다.

한편 KISA가 올해 상반기 실시한 모의훈련에는 기업 556곳, 임직원 23만 3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참가 기업과 인원 평균(기업 395곳·17만여 명)보다 각각 41%, 37.5% 증가한 수치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