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아·태 최대 보안행사에서 문서·데이터 관리 설루션 소개

"조직 내 학습 데이터 관리 중요…AI·제로트러스트로 규제 대응"

파수 CSWA 2024 참여 현장(파수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파수(150900)는 사이버 보안 국제행사 '사이버 시큐리티 월드 아시아(CSWA) 2024'에 참가 후 문서 관리 플랫폼 '랩소디'와 데이터 관리 설루션 'DSPM'을 소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9~10일 싱가포르서 열린 CSWA는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이버 보안 행사 중 하나다. 지난해에는 2만 3800명 이상 보안 전문가와 기업 리더들이 참석했다.

파수는 설루션 소개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데이터 관리 및 보호를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잠재적 위협을 사전에 탐지해 대응하는 기술을 시연해 큰 관심을 끌었다.

APAC 지역 영업 대표인 차성하 파수 과장은 문서 관리 플랫폼 랩소디를 중심으로 AI 시대 필요한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전략을 설명했다.

차 과장은 "AI 학습에 활용되는 조직 내 콘텐츠 관리가 중요하다"며 "파수 랩소디는 데이터의 양, 질, 가용성과 보안 등 데이터 전체의 거버넌스를 향상한다"고 설명했다.

랩소디는 문서 작업 후 저장만으로도 문서 자산화, 분류, 버전 관리, 권한 관리 등 기능을 제공한다.

DSPM은 물리 서버 기반(온프레미스)과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기업 민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보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중요 데이터를 식별하고 민감 정보를 실시간 검출 후 암호화, 분류, 격리, 권한 통제 등 조처를 하는 '파수 데이터 레이더'(FDR)도 소개됐다. 기업의 잠재적 취약점을 사전에 식별하고 보안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참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보안 위협의 양과 복잡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규제가 엄격해지고 있다"며 "AI와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통해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