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축제.KR' 한글로도 접속되네?…"한글도메인 사랑해주세요"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글주간 맞아 한글도메인 홍보 부스

'2024 한글주간' 용산 한글박물관 부스 운영 일정표(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4 한글주간' 행사에 참여해 한글 도메인을 홍보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글 도메인은 "한국인터넷진흥원.kr", "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 등 한글로 입력 가능한 인터넷 주소다. KISA는 정보 취약계층의 인터넷 접근성 제고를 목표로 한글 도메인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관은 한글날 전후인 10월 4일~7일 다양한 한글 도메인 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 달 4~5일 광화문 광장, 4~10일 용산 한글박물관에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한글 도메인 1분 교육‧퀴즈, 한글 도메인 이름짓기, 룰렛 경품 이벤트, 인생 네 컷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한편 KISA는 지역축제 한글 도메인 지원, '전국 한글 도메인 자랑' 공모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국민 참여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정부 정책 홍보에 한글 도메인을 쓸 수 있게 부처·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와도 협력한다. '디지털배움터.kr' 등 95건 도메인을 신규 등록했다.

이상중 KISA 원장은 "국민이 쉽게 기억하고 활용할 수 있는 한글 도메인을 널리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