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K-디지털 신분증으로 코스타리카 정부 사업 공략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기술 세미나

라온시큐어가 코스타리카 정부 고위급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25~26일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K-DID) 기술 교육 세미나를 실시했다.(라온시큐어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라온시큐어(042510)는 최근 코스타리카 정부 고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K-DID) 기술을 알리는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코스타리카의 공공 디지털 지갑 구축,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구축 등 사업을 수주했다.

세미나엔 모라 로베르토 코스타리카 보건부 차관을 비롯해 코스타리카 과학기술정보통신부(MICITT), 재무부(MOH), 중앙은행(BCCR) 등 고위 관계자가 참석했다.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DID 신원자격·인증 통합 플랫폼 기술을 소개했다. 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구현 사례를 공유했다.

호르헤 에르난데스 주한코스타리카대사 등은 K-DID 기술에 관심을 표하고 상호 협력을 격려했다.

한편 이런 사업들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 '한국-코스타리카 디지털정부협력센터 공동협력과제'의 일환이다. 라온시큐어는 올해 6월 과제를 수주했다. 올해 8월에도 NIA의 '인도네시아 통합 디지털 ID 서비스 프로젝트'를 수주 후 인도네시아 대국민 서비스와 DID를 연계하는 작업을 실증한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