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38억 국책과제 수주 …사우디 항만 보안시스템 개발

과기정통부 '사이버보안 국제협력기반기술개발' 참여 컨소 주관

(지니언스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지니언스(263860)가 38억 원 규모 국책사업에 참여해 아랍에미리트(UAE) 정부, 사우디아라비아 항만시설 등에 관리형 사이버보안 시스템 및 체계를 개발·공급한다.

지니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이버보안 국제협력기반기술개발' 국책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해외 수요에 대응해 사이버보안 기술을 개발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연구개발 지원사업이다. 국제협력 연구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3개 과제가 선정되는데 과제당 총 사업비는 38억 6000만 원이다. 올해 7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총 30개월간 진행된다.

지니언스는 시큐레이어, 테이텀시큐리티, 강원대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UAE에 소재한 사이버보안 기업 'RAS인포텍'과도 협업한다.

수요 기업은 UAE 정부 기관 및 사우디아라비아 항만시설이다.

회사가 보유한 네트워크 접근 제어(NAC) 설루션을 응용한 기술 개발이 이뤄질 거란 설명이다.

또 회사는 이를 계기로 '지니안 ZTNA', 엣지 보안 'EDR', SIEM·SOAR 등 보안 운영 통합 플랫폼의 현지 진출도 기대하는 중이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