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금융시장, K-보안으로 공략…"네트워크 가시화·접근제어"
지니안 NAC, 케냐 저축신용협동조합 중심 고객 확장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지니언스(263860)는 최근 케냐 금융기관 2곳에 네트워크 접근 제어 보안 설루션인 '지니안 NAC'를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케냐 금융권이 인프라 보안을 강화하고 있어서다.
케냐 저축신용협동조합(SACCO)이 주 수요처다. 케냐가 2018년 '컴퓨터 오용 및 사이버 범죄에 관한 법률'을 발표함에 따라 금융 인프라를 보호하는 보안 정책이 추진되고 있어서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을 확대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금융 인프라를 향한 사이버 공격이 발전·증가함에 따라 진보된 보안 아키텍처 수요도 커졌다. 네트워크 가시성을 확보해 내부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NAC가 이를 대처하는 데 쓰일 수 있다. 케냐로의 시장 확장이 여기서 비롯된 거란 설명이다.
관련해서 지니안 NAC는 클라우드, 원격 작업, 애플리케이션(앱)까지 아우르는 확장성을 갖췄다. 복잡한 네트워크 환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또 사용자 및 단말기 대상 보안·검토 기능이 있어 접근 제어 정책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김계연 지니언스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미국법인장은 "아프리카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역동적인 시장"이라며 "아프리카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보안 커버리지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니언스에 따르면 회사는 2022년 아프리카 시장 진출 이후 권역 내 총 6개의 고객을 확보했다. 고객 분야는 금융권뿐 아니라 교육기관, 건설기업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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