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역량 강화"…과기정통부,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진행
'대국민 보안수칙 캠페인'도 실시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24년 을지연습을 맞아 민간분야 보안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과 '대국민 보안수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12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이번 모의훈련에는 주요 통신사, 플랫폼 기업 등 118개 기업 총 2만 6628명의 임직원이 참여한다.
각 기업은 해킹메일 대응, 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 및 대응 점검, 주요 취약점 공격에 대한 탐지·대응능력 점검 훈련을 진행하며, 결과에 따라 취약점 조치·대응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보안수칙 캠페인은 안전한 비밀번호 설정, 의심문자(스미싱) 실행 자제 및 확인 안내, 중요자료 백업 및 암호 설정, 주기적 업데이트, 백신 프로그램 활용 등을 골자로 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을지연습을 계기로 삼아 사이버 보안 체계를 점검하고, 기업과 국민이 사이버 보안 수칙을 잘 준수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헀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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