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컨소, 제로트러스트 시범모델 도입·확산 사업 수주

공공·민간 4개 과제 45억원 투입…11월까지 설루션 검증·공개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 개요(지니언스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지니언스(263860)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주한 '2024년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도입·확산하는 게 목표다. 제로트러스트는 기업·기관 네트워크 내외부에서 언제나 공격자가 존재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끊임없이 사용자·단말·트래픽에 검증을 요구하는 보안 모델이다.

공공·민간 각 2개 분야서 설루션 시범 도입 관련 4개 과제를 선정하고 총 45억 원의 지원금을 투입한다. 과제당 최대 11억 2500만 원을 받는다.

시범사업 주관 기업인 지니언스는 제로트러스트 '요소' 기술을 보유한 수산아이앤티(050960)·퓨쳐텍정보통신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들은 올해 11월까지 개방형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수요기관 에스트래픽(234300) 등의 실무 환경에 구현 후 적정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주요 목표론 제로트러스트 기본 원칙을 준수한 보안 모델 설계, 서로 다른 정보기술(IT) 인프라 환경을 가진 수요 기업서 모델 범용성 검증 등을 하는 것이다.

향후 시범사업 산출물 공개를 통해 제로트러스트 생태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