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저감·사회안전 강화"…SK쉴더스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SK쉴더스 제공)
(SK쉴더스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SK쉴더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장기 성장 전략·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향후 5년간의 비전과 성장전략을 담은 '5-STAR 마스터플랜'과 그에 따른 10가지 ESG 이니셔티브가 담겼다. 10개 이니셔티브는 내연기관 업무 차량의 100% 전기차 전환을 포함해 부상자 수 연 5% 감소, 윤리경영 행동강령 수립 등으로 구성된다.

또 SK쉴더스는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 소셜 임팩트 창출, 책임·윤리 경영을 주제로 ESG 각 영역서 추진해 온 주요 활동·성과 그리고 중장기 실행 계획을 소개했다.

우선 SK쉴더스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온실가스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글로벌 이니셔티브(SBTi)에 참여기도 했다.

올해 전체 차량의 50%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한편 사무실과 전기차 충전에 사용하는 전력의 7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폐기물 최소화에도 힘쓴다. 생산 단계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보안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한 폐배터리 배출 감소도 꾀한다.

비즈니스 전문성을 살려 사회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선다. 화이트해커 그룹 '이큐스트'(EQST)와 랜섬웨어 대응 민간 협의체 '카라'(KARA)를 운영하며 랜섬웨어 원스톱 서비스 지원, 보안 위협 관련 연구 및 간행물 발간, 전문인력 양성 등을 하는 중이다.

물리보안 사업에서도 1인·주거안전 취약 가구 대상으로 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을 지원하고 있다. 독거노인, 장애인 대상으로 응급 안전안심 서비스도 제공한다.

거버넌스 분야에선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지배구조·이사회·위원회 체계와 사규 등 내부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경영 위원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해 권한을 더욱 강화했다.

SK쉴더스는 이외에도 리스크 관리와 윤리경영 실천을 목표로 행동강령 및 보고 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구성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