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 어렵지 않아요"…에스원, 시니어 대상 디지털 역량 교육
종로 탑골미술관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체험센터' 개소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에스원(012750)이 노인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표로 서울 종로구에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체험센터'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금융 분야에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사용이 보편화됐지만 고령층 상당수가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2022년 진행한 '키오스크 이용 실태 조사'에선 60세 이상 응답자 53.6%가 '불편하다'고 응답했다.
센터 개소는 올해 삼성그룹이 시작한 사회적 책임 경영(CSR)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이다.
종로 탑골미술관 1층에 마련된 센터는 실습 교육 인프라를 갖췄다. 다음 달 14일까지 키오스크 등 기기,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앱)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에스원은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노인 대상 디지털 범죄 예방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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