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태블릿' 나왔다…'갤럭시 탭 S10 시리즈' 국내 출시

중고 태블릿 반납하면 최대 123만원 보상 혜택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출시 (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오는 4일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를 국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의 스크린 크기는 각각 369.9㎜(14.6형), 315.0㎜(12.4형)이다.

색상은 문스톤 그레이(Moonstone Gray)와 플래티넘 실버(Platinum Silver) 등 두 가지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와이파이(Wi-Fi) 지원 모델과 5G 지원 모델로 각각 출시되며, S펜이 기본 제공된다.

가격은 메모리와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르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는 159만 8300원~240만 6800원, '갤럭시 탭 S10+'는 124만 8500원~163만 7900원이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3D 맵 뷰'(3D Map View) 등을 적용했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출시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구매 시 보유 중인 중고 태블릿을 반납하면 최대 123만 원의 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Galaxy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10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Galaxy 바꿔보상' 프로그램은 타사 태블릿 사용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보상 모델과 금액의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10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들은 여행용품 브랜드 로우로우(RAWROW)와 협업해 제작한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전용 태블릿 파우치를 선착순 2만 개 한정으로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0월 17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파손 보상∙수리비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12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 512기가바이트(GB)와 1테라바이트(TB) 모델을 구매한 선착순 1만 명의 고객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로우로우 여행용 캐리어'를 증정한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