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모으면 갤플립6 증정"…삼성 '올림픽 핀' 수집 이벤트 [올림픽]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올림픽 참가 선수들이 '올림픽 핀'을 서로 교환하던 문화를 재해석해 '삼성 올림픽 핀 마스터 챌린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을 기념해 프랑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장 앙드레와 협업해 '삼성 올림픽 핀' 16종을 제작했다.

재활용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 올림픽 핀은 △브레이킹, 서핑, 스포츠 클라이밍 등 올림픽 종목 4종 △휠체어 농구, 휠체어 테니스 등 패럴림픽 종목 4종 △파리 랜드마크를 상징하는 스페셜 핀 4종 △성화, 월계관 등 올림픽 테마 3종 및 한정판 골드 핀 1종으로 구성됐다.

1896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선수와 심판, 관계자 등을 식별하기 위해 다양한 색상의 나무 배지를 사용했는데 1924년부터는 선수들이 우정의 증표로 올림픽 핀을 교환하는 문화가 생겨났다.

이에 착안한 삼성전자는 파리 샹젤리제와 마리니 광장에 있는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방문하는 고객이 갤럭시 인공지능(AI) 체험 미션에 참여하면 삼성 올림픽 핀을 제공하기로 했다.

16종의 핀을 모두 모은 고객에게 갤럭시 Z 플립6를 준다. 추첨을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2인 왕복 패키지도 증정한다. 챌린지는 파리 패럴림픽이 끝나는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