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리 시내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 추가로 열었다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파리 마리니 광장(Square Marigny)에 추가 개관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40년 가까이 이어온 삼성전자의 올림픽 협업과 기술 혁신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24.07.30 /뉴스1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파리 마리니 광장(Square Marigny)에 추가 개관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40년 가까이 이어온 삼성전자의 올림픽 협업과 기술 혁신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24.07.30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파리 시내 마리니 광장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추가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체험관이 마련된 마리니 광장은 브레이킹, 스케이트보드 경기가 열리는 콩코르드 광장 옆에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샹젤리제 거리에도 체험관을 열기도 했다.

이번 체험관은 올림픽이 열리는 8월 11일까지 팝업 형태로 운영된다. 패럴림픽 기간인 8월 29일부터 9월 8일에도 추가 운영된다.

체험관을 찾은 방문객들은 올림픽을 테마로 구현된 서클 투 서치, 통역, 갤럭시 Z 플립6의 자동 줌(Auto Zoom) 등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관에는 '갤럭시 Z 플립6 파리 올림픽 에디션'을 포함한 역대 삼성전자의 올림픽 에디션이 전시돼, 방문객들은 40년 가까이 올림픽과 함께해온 삼성전자의 올림픽 헤리티지와 기술 발자취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추가로 개관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은 프랑스 대표 건축가 '장 누벨'과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장 누벨은 이번 체험관 디자인에 갤럭시 브랜드의 가능성과 연결성, 개방성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 슬로건인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의 가치를 전달하는데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전 세계 올림픽 선수와 팬이 새로운 올림픽 경험을 누리고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나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 선수촌과 메인프레스센터(MPC)에도 삼성 올림픽 체험 팝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주요 경기장에는 삼성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 운영 중이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