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젠북 S16…"초당 81조 연산 CPU로 강력한 AI 성능"

(에이수스 제공)
(에이수스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에이수스(ASUS)는 최신 암드 라이젠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인공지능(AI) 노트북 '젠북(Zenbook) S 16 OLED'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색상은 '스칸디나비안 화이트'와 '주마이아그레이' 2가지며 가격은 각각 259만 9000원, 239만 9000원이다.

탑재 CPU는 최대 12코어 24스레드의 '암드 라이젠 AI 9 HX 370'이며 최대 81 TOPs 처리 속도를 지원한다. 최대 50 TOPs(초당 50조 회 연산) 성능 NPU가 결합됐다.

AI에 특화된 만큼 마이크로소프트(MS) 챗봇 윈도 코파일럿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활용해 파일 찾기 및 컴퓨터 제어 등 일반 기능부터 라이브 캡션 자막 생성, 시선 맞춤·인물 사진 조명·필터 등 윈도 스튜디오 v2 기능을 쓸 수 있다.

또 멀티태스킹은 물론 게임, 창작 등 작업에서 높은 생산성을 보인다고도 강조했다.

두께는 1.1cm 수준이고 무게는 1.5kg이다. 소재는 알루미늄을 첨단 세라믹으로 공정한 하이테크 세라믹 '세랄루미늄'이 적용됐다.

16:10 비율 16인치의 디스플레이는 화질 3K, 주사율 120Hz를 구동할 수 있으며 OLED다 100% DCI-P3의 초광대역 색 재현이 가능하며 터치스크린도 된다.

또 앰비언트 쿨링을 내장해 가벼운 작업 시에는 25dB 미만 저소음 모드가 가능하다. 듀얼 팬 모듈, 0.7mm 초슬림 증기 체임버, 3522개의 CNC 가공 쿨링 통풍구 등을 통해 일반 디자인 대비 공기 흐름 효율을 50% 향상했다.

배터리 용량은 78와트시(Wh)로 종일 작업 및 게임, 창작 등의 엔터테인먼트 작업을 버틸 수 있다. 또 고속 충전 및 USB-C 이지 차지 기능이 있다. 다양한 표준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터치패드는 이전 모델 대비 40% 커졌으며 0.23mm 클릭 깊이감이다. 윈도(Windows) 운영 체제서는 스마트 제스처를 지원해 세 손가락 혹은 네 손가락 단축키로 밝기, 볼륨, 비디오 재생 등을 조절함은 물론 자주 쓰는 애플리케이션(앱)도 켤 수 있다.

6개의 스피커는 하만카돈 인증을 받았다. 이전 세대보다 4.8배 빠른 무선 연결 '와이파이 7', 안면 생체 로그인을 지원하는 '에이수스 AI 센스 카메라' 등 편의 기능도 있다.

공식 출시를 기념해 8월 31일까지 구매 고객 전원에게 전용 노트북 파우치를 증정한다. 에이수스 공식 스토어, 쿠팡, 11번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상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