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신작 '다크앤다커', 갤럭시에서 사실적 그래픽 구현

삼성전자·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 최적화 협업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에서 레이 트레이싱 지원

갤럭시 Z 폴드 6로 다크앤다커를 실행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2024.07.23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크래프톤(259960)과 게임 '다크앤다커 모바일' 최적화 협력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크래프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블루홀스튜디오가 선보일 신작 게임으로 8월 1일부터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Z 플립6' 등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크래프톤의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3D 기술 '벌컨(Vulkan)'을 적용해 사실적인 게임 그래픽을 구현했다.

특히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S24 울트라, 갤럭시 S23 울트라에는 실물과 흡사한 그래픽을 제공하는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기술이 지원된다. 아울러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은 '돌비 애트모스' 음향 효과도 지원한다.

특히 갤럭시 Z 폴드6에는 '앱 화면 연속성(Continuity)' 기능이 탑재됐다. 사용자는 커버 스크린에서 플레이하던 중 기기를 펼쳐 대형 메인 디스플레이에서도 끊김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삼성 강남', 삼성스토어 홍대' 등 전국 삼성 스토어에 진열된 갤럭시 Z 폴드6에서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개발 총괄 안준석 프로듀서는 "손안에서 콘솔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구현하려고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기술 협력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우 삼성전자 MX사업부 프로는 "크래프톤과의 협업으로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협업을 통해 최적화된 게임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