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삼성 "내년 폴더블 비중 확대…노트북도 폴더블"
삼성전자 "2024년 폴더블 시장 전 지역 성장세"
- 오현주 기자,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윤주영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내년 플래그십(최상위) 스마트폰에서 폴더블(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향후 폴더블 폼팩터(제품 형태)가 노트북·태블릿PC 제품군에 적용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니엘 아라우조 상무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 사업부 상무는 31일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4년 폴더블 폰 시장은 전년에 이어 전 지역 성장세가 전망되고, 플래그십 내에서의 비중도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변동의 영향이 적은 프리미엄 수요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젊은 세대와 여성을 중심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트북이나 태블릿 등 타 제품군으로의 폴더블 확산에 대해서도 이러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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