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부사장 "연내 KT와 40만원대 중저가 단말 출시 계획"
[국감현장] "소비자 선택권 있는 한 계속 확대"
- 양새롬 기자,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윤주영 기자 = 강봉구 삼성전자(005930) 부사장은 27일 연내에 KT(030200)와 함께 40만원대 중저가 단말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 부사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저가 단말기 공급 계획'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강 부사장은 "올해 한국에서 11개의 중저가 모델을 출시해 운영 중이다. 가격대는 29만원부터 79만원대까지 다양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중저가폰을 더 확대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소비자 선택권이 있는 한 계속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경제 약자들이 저가요금을 선택하는데 저가 요금일수록 데이터당 단가가 더 높다. 어떤 대책이 있느냐'는 김 의원의 질문에 김지형 SK텔레콤(017670) 부사장은 "지적하신 부분들을 고려해서 효과적인 대안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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