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22주년 대만 오케스트라 공연 성황리에 막 내려

14일 가오슝에서 '라그나로크 더 오케스트라 콘서트' 개최

그라비티의 대만 지사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가 라그나로크 22주년 기념 '라그나로크 더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그라비티 제공) 2024.12.17/뉴스1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그라비티의 대만 지사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가 라그나로크 22주년 기념 '라그나로크 더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는 이달 14일 대만 가오슝 웨이우잉 국립예술문화센터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했다.

2023년 5월 한국, 2024년 4월 태국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오케스트라 공연이다. 대만 공연은 일찍이 표가 매진되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이날 공연에서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초반부터 에피소드 19까지의 BGM을 편곡해 전반부와 후반부에 걸쳐 약 2시간 동안 연주했다.

총 26개의 연주곡은 프론테라, 게펜, 모로크 등 게임 속 주요 도시, 필드, 던전 테마로 구성했다.

지휘는 한국과 태국 공연에도 참여했던 지휘자 진솔이 맡았다. 그의 지휘에 맞춰 대만 가오슝 시립 윈드 오케스트라(KCWO)와 식스아츠(SIXARTS MUSIC)가 음악을 연주했다.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는 공연에 앞서 라그나로크 원작 만화를 이명진 작가 사인회를 준비했다.

이와 더불어 현장에서 표를 인증하면 라그나로크 타이틀 6종 쿠폰과 2025년 탁상 달력도 증정했다. 공연 중에는 지휘자 진솔이 '럭키 드로우'를 진행해 관객들에 라그나로크 굿즈를 직접 줬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