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인천관광공사와 문화·관광산업 업무협약

올해부터 2026년까지 멜론뮤직어워드 성공적 개최 준비
복합문화시설 '상상플랫폼' 공연사업 추진

12일 인천관광공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왼쪽)과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모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인천관광공사와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달 12일 인천관광공사 사옥에서 멜론뮤직어워드(MMA)의 성공적인 개최와 인천 지역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MMA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준비한다. MMA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 플랫폼 멜론이 매년 연말 개최하는 음악 시상식·페스티벌이다.

인천항의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인 '상상플랫폼'에 공연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상상플랫폼은 1978년 인천항에 건립된 낡은 곡물창고를 인천시가 리모델링해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한 공간이다.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MMA뿐 아니라 다양한 음악 관련 공연과 이벤트로 문화관광 산업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