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전 직원·파트너사 참여한 타운홀 '엔톡' 열어

26일 카카오엔터 판교 오시스서 제 3회 엔톡

권기수(왼쪽)·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전사 타운홀 브랜드 엔톡(ENTalk)을 열고 임직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파트너사와 사내 소통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판교 오피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타운홀 엔톡에는 권기수, 장윤중 공동대표와 최용석 최고재무책임자(CFO), 스토리콘텐츠제작팀 크루 등이 발제자로 참여했다.

먼저 파트너 세션에서는 공연제작사 쇼노트 김영욱 대표가 발표자로 참여해 쇼노트의 사업 현황과 비전을 소개했다.

쇼노트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레이블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다.

쇼노트는 향후 창작 뮤지컬을 개발하고, 해외 투어 콘서트와 국내외 페스티벌 등 신사업을 꾸려나갈 계획을 밝혔다.

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웹툰, 웹소설 등 원천 지식재산권(IP)과 뮤직, 미디어 역량을 결합한 다양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협업들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권기수, 장윤중 대표는 리더 세션에서 지금까지 1% 테스크포스(TF)가 진행해온 크루 아이디어 공모 현황을 공유했다.

1% TF는 권기수, 장윤중 대표가 이끌던 쇄신TF를 잇는 조직으로, 매월 엔톡을 주관하고, 회사 발전을 이끌 아이디어를 크루들로부터 수렴해 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검토를 거쳐 발탁된 아이디어들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사업 아젠다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엔톡에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전 부문에 걸친 2024년 2분기 실적 공유도 이뤄졌다.

최용석 CFO는 각 부문의 업계 현황과 실적을 크루들에게 구체적으로 소개고 올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목표를 점검했다.

크루 세션으로 참여한 스토리콘텐츠제작팀 크루들은 IP 경쟁력을 책임지는 웹툰, 웹소설 PD의 다양한 업무와 콘텐츠 제작 과정을 공유했다.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엔톡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사내 소통 강화 차원에서 새로 개편한 타운홀 브랜드다.

권기수 대표는 "엔톡이 크루들과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이자, 엔터테인먼트 회사 만의 개성을 담은 즐겁고 뜻 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장윤중 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뛰어난 자산과 역량을 가지고 있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큰 비전을 이뤄 나가기 위해 경영진부터 엔터테인먼트 산업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