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클라우드 도입 증가…상반기 클라우드 사용료 매출 15% 성장

 (엠로 제공)
(엠로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058970)는 '엠로클라우드'의 국내외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런 영향에 올해 상반기 클라우드 사용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어난 25억 원을 기록했다.

엠로클라우드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의 구매시스템이다. 기업 요구사항과 구축 환경에 맞춰 기존 시스템과도 유연하게 연동된다.

구매를 포함한 핵심 업무를 클라우드 SaaS 기반으로 전환하려는 수요에 따라 대기업 자회사, 해외 법인 등에서 엠로클라우드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었다고 엠로 측은 설명했다.

엠로는 협력사·원가 관리 등 확장된 구매 기능과 구매 특화 AI 모듈을 추가한 엠로클라우드 2.0 버전도 출시 예정이다.

엠로 관계자는 "구매 업무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면서 도입·연동이 용이한 클라우드 공급망관리 서비스 수요도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