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던 강릉 고속도로 맛집이 이마트24 상품으로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티맵에서 검증된 각 지역 숨은 맛집 음식이 이마트24 상품으로 재탄생한다.

티맵모빌리티와 이마트24는 데이터 기반 지역 맛집 상품화 및 마케팅에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티맵모빌리티는 2200만 가입자의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람들이 즐겨 찾는 지역별 숨은 맛집을 발굴한다. 이를 기반으로 이마트24는 맛집 음식을 상품화하는 한편 인프라를 활용해 모든 소비자가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첫 상품은 8월 강릉 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티맵모빌리티 데이터는 이용자들이 식당·카페를 목적지로 설정한 후 주행한 실제 데이터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인위적 리뷰나 어뷰징이 없다. 이런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T지금' 서비스의 경우 인기 장소를 신속·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지난달 기준 누적 사용자 17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지역 매력을 알리고 방문을 촉진하는 긍정적인 계기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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