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 "혈당 관리 설루션 '파스타', 검진 관리 서비스와 연계"

KMI한국의학연구소 및 살루스케어와 협력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4' 미디어 브리핑에서 발언 중인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뉴스1 DB) ⓒ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카카오헬스케어가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설루션 '파스타'와 건강관리 서비스 기업 살루스케어의 건강검진 예후 관리 서비스 '비타포트'를 연계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는 KMI한국의학연구소, 살루스케어와 당뇨병, 당뇨병 전단계로 확인된 검사자 관리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국내 당뇨병 환자는 약 570만 명이고, 당뇨병 전단계는 1500만 명에 이른다. 하지만 당뇨병은 발병 초기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이상을 감지하기 어렵다.

자각 증상이 나타난 후에는 당뇨병이 상당히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고 치료가 어렵기에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파스타와 비타포트를 연계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콘텐츠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AI 및 모바일 기술 역량과 KMI한국의학연구소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검진 능력, 살루스케어의 예후 관리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당뇨병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유병률을 낮추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