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는 언제, 어디로 갈까?…검색만 하세요[토요리뷰]

날씨부터 경비, 축제 일정까지 한눈에…비교도 가능

/뉴스1DB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어느덧 여름 휴가철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네이버(035420)가 제공하는 '언제갈까' 탭을 이용해보자.

네이버는 해외여행지로 언제 떠나야 가장 날씨가 좋고, 저렴하고, 즐거울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네이버 여행정보, 해외여행에 들어가 검색창에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시원할 일본의 홋카이도 삿포로를 입력해 봤다.

언제갈까 측은 "사계절이 뚜렷하고 혹한과 혹서가 없는 삿포로는 1년 중 언제 방문해도 좋다. 삿포로 근교로 나가 홋카이도만의 정취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한겨울이, 꽃구경을 위해서라면 7~8월이 가장 좋다"고 설명했다.

함께 제공되는 연간기후(1991년~2020년 평년 평균값) 정보에서도 6~9월이 여행하기 좋은 시기라고 전했다.

삿포로의 7월은 최저기온 16.9도, 최고기온 24.1도로 제시됐다. 강수량은 90.2㎜, 강수일은 17일로 파악됐다.

(네이버 여행 언제갈까 화면 갈무리)

그럼에도 감이 잘 잡히지 않는 이들을 위해 "평균 20.5도로 온화하며, 서울 9월 기온과 비슷하다. 기온차가 크지 않고, 맑은 날이 더 많다"고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줬다.

항공권과 호텔 등의 여행 경비는 물론, 7월 중 일본의 휴일과 축제 정보까지 제공됐다.

이 모든 건 한 화면에서 이뤄졌다. 따로 창을 켜 검색할 필요가 없었다는 게 장점이다.

각 항목 별 '더보기'를 누르면 추가 정보도 받을 수 있다. 날씨 더보기에선 현지 현재 날씨와 추천 옷차림이 해당한다. 경비 더보기를 누르면 여행 비용을 직접 계산해볼 수 있는 계산기가 제공되며, 휴일·축제 더보기를 통해 우리나라 공휴일까지 체크 가능하다.

언젠가 TV에서 봤던 몽골의 울란바토르도 검색해 봤다. 이번에는 "여행 최적기는 5~8월이나 9월 초에 여행을 계획하라"는 메시지가 떴다.

연간기후상 6~8월이 적기이긴 하지만 연 강수량의 57%가 집중되기 때문이다. 7월 날씨는 최저 11.4도, 최고 24도로 기온차가 크게 나타났다.

(네이버 여행지 비교 화면 갈무리)

가고 싶은 곳이 많다고? 해외 여행지 '비교' 기능을 통해 이들 지역을 한 번에 살펴보는 방법도 있다. 물론 항공권이나 숙소의 경우 선택에 따라 경비는 달라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