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카카오, '톡채널 지원' 시장 모집

디지털 전환 교육 및 마케팅 활동 지원비 제공
카카오 서비스 내 광고비 100만원도

(카카오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카카오(035720)가 '단골시장'의 톡채널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장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단골시장은 카카오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자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진행하는 사업이다.

카카오는 선정 시장에 6주간의 찾아가는 1:1 디지털 과외를 비롯해 톡채널 광고 메시지 발송비 300만 원, 톡채널 활성화 지원금 300만 원,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물과 응원 키트를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카카오 서비스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카카오톡 스토어에 입점을 원하는 시장에 톡스토어 커뮤니티 교육 연계, 톡스토어 기획전 참여 기회도 준다.

지난해와 달리 기간 제한 없이 상시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편했다. 최소한의 자격만 갖추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심사 요건도 간소화했다.

카카오는 디지털 전환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우수시장 조성 프로그램'과 사업에 참여한 전통시장의 지속적인 디지털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6월 중 추진할 계획이다.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전통시장이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해 단골과 더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