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네이버보다 인스타 자주 켠다…"집계 이후 처음으로 순위 변동"

사용량 상위 10개 앱 절반이 해외 플랫폼

월간 앱 사용 추이 (와이즈앱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인스타그램이 네이버(035420)를 제치고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앱) 3위를 기록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4월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앱 3위는 총 209억 분을 기록한 인스타그램으로 집계됐다.

네이버는 총 200억 분으로 4위로 밀려났다.

인스타그램은 집계가 시작된 2016년 3월 이후 처음으로 네이버를 제쳤다.

1위는 유튜브가 차지했다. 사용시간 1021억 분으로 압도적인 1위다.

다음으로 카카오톡이 325억 분으로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앱 상위 10개 (와이즈앱 제공)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앱 상위 10개 중 해외 플랫폼은 5개다.

틱톡(60억 분·5위), 엑스(48억 분·7위), 넷플릭스(41억 분·10위)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 플랫폼은 네이버웹툰(49억 분·6위), 캐시워크(46억 분·8위), 티맵(43억 분·9위)이 순위권에 올랐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