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펀딩 입문할 소상공인에 200만원 상당 마케팅 지원"

크라우드펀딩 교육·기획전 참여 등 보장

(와디즈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펀딩 플랫폼 와디즈는 기업당 200만 원 상당의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펀딩 지원 사업'에 소상공인 150개 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판매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와디즈는 자금 조달 및 고객 확보의 어려움을 겪는 초기 소상공인이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는 것을 지원한다. 3년간 240여 개 기업이 지원받았으며 펀딩 누적 액수는 36억 원에 육박한다.

이번에 선발된 150개 기업에는 200만 원 상당의 펀딩 상세 페이지 제작 또는 광고·마케팅 서비스가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크라우드펀딩 관련 교육, 지원사업 전용 기획전 참여 보장, 펀딩 프로젝트 종료 후 우수기업 대상 판로 지원 등 혜택을 마련했다.

사업자번호를 보유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판판대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쇼핑몰 판매 지원사업에 신청 후 선정돼야 한다.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은 "많은 신생 기업이 펀딩 준비 및 홍보 과정에서 비용·인력 부족 등을 겪고 있다"며 "소상공인·스타트업의 판로 개척에 이번 사업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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