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임팩트, AVPN 콘퍼런스서 AI 플랫폼 활용 사례 발표
LLM 기반 'BEES'…"데이터 기반 정밀 의사결정 가능"
- 조재현 기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는 2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AVPN(아시아 벤처 필란트로피 네트워크) 글로벌 콘퍼런스 2024'에서 인공지능(AI)을 사회 문제 해결에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발표했다.
AVPN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임팩트 사회혁신 기관 및 투자자 네트워크다. 2013년부터 연례 회의인 AVPN 글로벌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브라이언임팩트는 '소셜 임팩트를 위한 AI 활용 방안' 세션에서 자체 개발한 AI 기반 전문가 지원 플랫폼 'BEES'의 개발 과정과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세상을 바꿀 혁신가 발굴을 위해 개발된 BEES는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구축한 플랫폼이다.
브라이언임팩트는 지원 프로그램 선발 과정에서 재단 가치와 방향성에 부합하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데이터 수집, 분류, 분석 및 정리 작업에 BEES를 활용하고 있다.
세션 발표자로 참여한 브라이언임팩트 김수민 디렉터는 "BEES를 통해 AI의 기술적 장점과 사회적 전문성이 만났을 때 효과적인 공익 활동이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임팩트 전문가들과 나눈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AI가 사람을 위한 일에 더욱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술 기반 사회혁신 설루션을 더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브라이언임팩트는 2021년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재산 사회 기부 선언에 따라 설립된 재단으로 AI 등 과학 기술을 활용한 사회 문제 해결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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