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패턴 따라 고르세요"…쏘카, 통합 멤버십 2종으로 확대

'멀티·카 패스'…카셰어링 상시 할인에 숙박·주차장 등 추가 혜택

(쏘카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쏘카(403550)가 통합 멤버십 서비스 '패스포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리뉴얼된 패스포트는 이용 패턴에 맞춰 카셰어링 상시 이용 혜택을 강화하고 숙박·주차장 등의 추가 할인 혜택을 더했다. 쏘카 측은 "가입 후 한 번만 카셰어링과 숙박시설을 이용하더라도 연 가입비를 상회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새 패스포트는 '멀티 패스'와 '카 패스' 두 종류로 구성됐다.

멀티 패스는 카셰어링과 함께 숙박시설, 주차장 이용 시 할인이 가능하다.

가입하면 카셰어링(7만 원 1매)과 숙박 시설(3만 원 1매·1만 원 2매)에 적용 가능한 쿠폰을 준다. 연 4회 쓸 수 있는 주차권(5000원)도 나온다.

카 패스는 카셰어링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려는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카셰어링 쿠폰(7만 원)과 숙박 시설 쿠폰(1만 원) 각 1매가 제공된다.

멤버십 회원은 쏘카 차량 대여료 50% 할인(4시간 이상 대여 시 적용)과 원하는 곳에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편도 요금 할인(50%) 혜택을 받는다.

원하는 곳에서 차를 받고 반납하는 부름 서비스 무료 혜택과 주중 대여요금 24시간 무료 혜택도 월 1회씩 쓸 수 있다. 주 중 30분 이상 4시간 이하 대여 요금 할인(50%) 혜택도 월 3회씩 적용된다.

쏘카는 이달 13일까지 멤버십 리뉴얼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쏘카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전 알림을 신청한 고객에게 1000 크레딧을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특급호텔 숙박권을 주고 이달 14일부터 5월 14일까지 멤버십에 새로 가입한 고객에겐 가입비 1만 원을 할인해 준다.

쏘카 측은 "2021년 출시된 패스포트를 통해 누적 가입자 65만 명이 연평균 39만 8000원의 할인 혜택과 크레딧 2만 8000원을 적립 받았다"며 "멤버십으로 카셰어링을 포함한 앱 내 모든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