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앱 사용자 2000만 돌파…1위는 부동의 넷플릭스

1인당 평균 OTT 사용 개수는 2.3개

(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지난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리케이션(앱) 순 사용자가 20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주요 OTT 앱의 중복을 제거한 순 사용자 수가 2006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2023년 1월 1876만명 대비 6.9% 성장한 수치다.

이 기간 사용자 수와 사용 시간 OTT 앱 사용자 점유율 1위는 모두 넷플릭스가 차지했다. 각각 1237만명, 39%다.

뒤이어 쿠팡플레이(805만명, 25.4%), 티빙(551만명,17.4%), 웨이브(301만명, 9.5%), 디즈니플러스(277만명, 8.7%) 순으로 확인됐다.

사용 시간 점유율도 넷플릭스가 8809만 시간을 기록하며 54.3%라는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티빙(3248만 시간, 20.0%), 쿠팡플레이(2021만 시간, 12.5%), 웨이브(1592만 시간, 9.8%), 디즈니플러스(541만 시간, 3.3%) 순이었다.

이밖에 OTT 앱 사용자의 1인당 평균 OTT 사용 개수는 2019년 1월 1.3개에서 2024년 1월 2.3개로 증가해 OTT 앱 사용자 1인당 2개 이상의 앱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