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앤컴퍼니,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국무총리상'…법률 서비스 대중화 공로

지난 13일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시상식에서 로앤컴퍼니 정재성 부대표(공동창업자)가 회사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로앤컴퍼니 제공)
지난 13일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시상식에서 로앤컴퍼니 정재성 부대표(공동창업자)가 회사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로앤컴퍼니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로앤컴퍼니가 정보기술(IT) 서비스·벤처 창업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장관급 이상 정부 시상 3관왕에 올랐다.

로앤컴퍼니는 인터넷 기술로 국민들의 사법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18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인터넷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단체, 개인을 선정하는 국내 인터넷 분야에 있어 최고 권위의 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다.

국무총리상은 총 2개 기업에게 수여됐다. 인공지능(AI) 기반 시선추적기술을 만든 '비주얼캠프'와 '로앤컴퍼니'다. 로앤컴퍼니는 '사회공헌' 부문에서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로앤컴퍼니는 올해 11월 '2023 대한민국 IT 서비스 혁신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이달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잇따라 수상했다.

로톡은 매달 130만 명 이상의 의뢰인이 방문하고 있고, 누적 법률상담은 지난 10월 말 기준 100만 건을 돌파했다.

현재 로앤컴퍼니는 생성형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변호사향 기업간거래(B2B) 사스(SaaS·Software as a Service) 솔루션의 내년 상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법률 메모 생성 △법률서면 요약 △법률 질의응답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로앤컴퍼니 김본환 대표는 "법률서비스와 AI 기술의 접목으로 법률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고, 우리 사회의 이로운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