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금융 AI 혁신 사례 공유하는 '파이낸스 데이' 성료

감사인사 전하는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감사인사 전하는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달 25일 포시즌스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네이버클라우드 파이낸스 데이 2023'(NAVER Cloud Finance Day 2023)를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하이퍼클로바X와 함께하는 금융 AI 혁신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금융보안원, KB국민은행, 미래에셋증권(006800), 하나금융지주(086790) 등 국내 주요 금융기관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키노트에서 곽용재 네이버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네이버가 금융 비즈니스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전반의 AI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금융사에서 진행 중인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등 디지털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를 도입해 AI가 실적발표를 요약해 주거나 해외 시장 뉴스를 번역해 고객에게 신속한 종목정보를 전달할 수 있었던 사례를 공유했다.

황보현우 하나금융지주 데이터본부장은 직원이 고객 상담에 활용하는 챗봇에 '하이퍼클로바X'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향후 다양한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금융보안원 박진석 디지털전략본부장은 금융권에서 AI를 적용할 경우 참고해야 하는 위험 요인들을 소개했다. 또 보안 사고를 줄이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AI 관련 컴플라이언스를 소개해 안전한 금융 혁신 방안을 공유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업무 방식 변화의 혁신을 이룰 수 있는 금융 특화 AI 솔루션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