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노년층 디지털 격차 해소 위해 성남시에 PC 기증

NHN 임직원이 사용하던 PC 20대 선별·정비

NHN, 성남시 노년층 디지털 격차 해소 위해 PC 기증(NHN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NHN은 노년층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성남시와 함께 '사랑의 PC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PC 20대를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이번 행사에는 △허은 성남시 복지국장 △황규범 성남시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 △이경분 성남시니어클럽 대표 △김재환 NHN 대외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증된 PC는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성남시니어클럽 등 관내 총 4곳의 노인복지시설에 전달돼 정보화 교육과 학습에 활용될 예정이다.

NHN이 기부한 PC는 임직원이 사용했던 업무용 PC 중 우수한 상태의 제품을 선별 및 정비한 것이다. 올해에만 △성남시청소년재단 △부산 동의대학교에 이은 3번째 PC 기증 사례로 NHN은 사내 자산의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효과를 동시에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김재환 NHN 대외정책실장은 "이번 PC 기증이 관내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NHN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은 지역 기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사용주기가 도래한 PC를 임직원들이 경매로 구매할 수 있는 '마이옥션'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수익금 전액은 NHN이 위치한 성남시 관내 기관에 기부하고 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