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기술로 공급망 위기 대응"…과기부, 우수 성과 소개·포상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국제첨단소재기술대전'에 관련장비들이 전시돼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10.1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국제첨단소재기술대전'에 관련장비들이 전시돼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10.1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 소재 연구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우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장관표창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가핵심소재연구단 74개와 미래소재연구실 77개가 참석했다.

장관 표창은 김주영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선임연구원, 김상길 부산대학교 교수, 이상한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하민정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김용주 고려대학교 교수에게 돌아갔다.

2024년 대표 우수 연구성과로 '영구자석 고가 희토류 대체 소재'를 개발한 양상선 한국재료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차세대 이차전지의 고 이온전도성의 신규 전해질 소재'를 개발한 강기석 서울대학교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이외에도 연료전지, LED, 금속 나노입자 합성 등 다양한 우수 소재 기술이 소개됐다.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최근 글로벌 기술 패권, 탄소중립 등으로 기술 중심의 공급망 선점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첨단소재 기술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기술 혁신에 따른 공급망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소재 원천기술 조기 확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