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연구 돕는 산업 키우자"…'국제 연구 산업 컨벤션' 개최
- 김승준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제 연구 산업 컨벤션 2024'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연구 산업은 연구 장비, 재료, 시험 분석 등 연구·개발 활동과 관련된 물품, 용역을 제공하는 산업이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R&D 혁신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주제로 열렸다.
28일 열린 개막식은 박한오 한국연구산업협회장 개회사, 이은영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관 축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 등으로 구성됐다.
표창은 이경섭 노피온 대표이사, 이희덕 한국센서연구소 주식회사 최고 기술 책임자(CTO), 박진성 한국기계연구원 선임연구원, 최문영 과학기술사업화 진흥원 선임연구원, 김병학 한국연구산업협회 차장, 권경엽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대리, 박범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서인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선임기술원, 설승권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웅 경북대학교 부교수, 김영주 연세대학교 정교수, 뉴라이즌, 이지에이아이, 브레인유 등 14점이 개인·단체에 수여됐다.
전시에는 연구 장비·재료·시험분석·시제품 제작 등 관련 기업 96개가 참여했다.
국제콘퍼런스에서는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국내 주요 기업 기술 부문 책임자로부터 연구 산업 발전에 필요한 수요기술에 관한 전망과 협력 방안이 공유됐다.
이외에도 라파 두닌 보르코프스키 아헨공과대학교 교수, 카즈모토 스에나가 오사카대학 교수, 천병년 우정바이오 최고경영자 등이 연구 산업 전략에 의견을 냈다.
29일에는 연구 장비 전문인력 성과발표회, 신기술설명회, 2025년도 연구 산업 분야 정부 R&D 방향과 혁신 도전형 앞으로(APRO) 연구·개발(R&D) 정책을 소개하는 사업 설명회 등이 예정됐다.
이은영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관은 "과학기술 혁신생태계에서 연구자와 협력하는 연구 산업의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연구자와 연구 산업 기업들이 협력하고 융합해 R&D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연구 산업 육성에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