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규 건설연·이식 KISTI 신임원장 선임…철도연은 선임 불발
- 김승준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신임 원장에 박선규 성균관대학교 교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신임 원장에 이식 책임연구원이 선임됐다. 한국철도연구원도 신임 원장 선임 절차가 진행됐으나 불발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6일 제219회 임시이사회를 열어 건설연, KISTI, 철도연 신임 원장 선임 절차를 진행했다.
이날 선임이 결정된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7년 11월 26일까지다.
한국건설연구원장에 선임된 박선규 교수는 1986년 성균관대에서 토목공학 학사, 1988년 구조공학 석사, 1994년 독일 베를린공과대학교에서 구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 교수는 1995년 성균관대 부임 후 부총장, 학생처장, 학생인재개발원장,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이사, 유니슨 HKR 사외이사, SK에코플랜트 사외이사, 대한토목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식 KISTI 책임연구원은 1989년 서울대학교에서 화학 학사 학위를 받은 후 1993년, 1996년 포항공과대학교 화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이 책임연구원은 2000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입사한 이후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 슈퍼컴퓨팅클라우드센터장, 대외협력실,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실무위원회 민간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 협의체 민간위원 등을 맡았다.
한편 NST 이사회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 선임안을 상정했으나 재적이사 과반 득표 기준을 만족한 후보자가 없었다. NST는 추후 재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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