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로드롭 원리 관찰"…국립과천과학관, 26일 다시 문 연다

부분 개선 마치고 11월 26일 재개관

국립과천과학관 체험형 전시 '드롭타워' (국립과천과학관 제공) 2024.11.25/뉴스1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이 부분 개선을 마치고 이달 26일 재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시 문을 연 과학관에는 일상 현상에서 과학원리를 탐구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물이 마련돼 있다.

'드롭타워'는 놀이기구 '자이로드롭'의 과학원리를 관찰한다. '바닷가를 덮치는 지진해일'로는 해안지형의 차이에 따라 달라지는 파도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과학관은 전문가 피드백과 관람객 행태 분석 결과를 반영해 기존의 이동형 과학원리 체험 콘텐츠 '싸이팝(Sci-PoP)' 전시 일부를 상설화했다.

과학관 연간 회원을 대상으로 사전체험단을 모집해 이달 3일 전시물을 미리 선보이기도 했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일상생활 속 다양한 과학원리를 체험하고 탐구할 수 있는 과학전시물을 통해 과학을 친근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