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가우주위원회 부위원장에 방효충 KAIST 교수
인공위성 시스템 자세제어·유도항법 전문가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우주정책 최상위 의결기구 국가우주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방효충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국가우주위는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두는 범부처 조직이다.
29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이날 제2회 국가우주위원회는 호선을 통해 방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방 부위원장은 서울대에서 항공우주공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 후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항공우주공학 박사 학위를 땄다.
그는 KAIST 안보융합연구원장, 공과대학 부학장 등을 지냈다. 현재 국방광역방어특화연구센터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국방전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방 부위원장의 전문 분야로는 인공위성 시스템의 자세제어 및 유도항법, 우주탐사 및 임무설계, 초소형위성 시스템, 무인항공기 자율비행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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