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 R&D 본격화…과기정통부, 15개 과제에 245억 지원
- 김승준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첨단바이오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구축 사업'의 15개 연구과제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 간 첨단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 협력에 관한 합의를 이행하고 첨단바이오 분야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 조성을 지원하려고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글로벌 연구 협력대상을 다각화하고 다양한 국가들과의 연구 협력을 촉진하려고 북미, 영국, 유럽, 아시아·태평양 등 4개 권역을 나눠 과제 공모를 신청했다.
총 56개의 연구과제가 공모에 참여했고 정부는 협력 기관 간 업무협약 또는 기관의 지원 확약서를 필수 제출 요건으로 지정하고 과제를 평가했다.
권역별로 북미 3개, 영국 5개, 유럽 4개, 아시아·태평양 2개 센터가 선정됐다. 아울러 권역별 글로벌 공동연구센터의 원활한 연구 수행을 지원하려고 총괄·운영·지원 센터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은 해외 연구기관과 첨단바이오 분야 핵심기술 개발, 국내외 연구인력 교류, 전문가 협력 네트워킹 프로그램 개최 등 협력 R&D를 수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15개 공동연구센터에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24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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