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2개월 만의 '슈퍼문',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관측하세요

이달 17일 '슈퍼문 특별관측회' 개최
실시간 촬영 영상 유튜브 송출 예정

31일 오후 세종시 하늘에 '슈퍼 블루문'이 떠오르고 있다. 슈퍼 블루문은 달이 공전 궤도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운 지점에 도달할 때 관측할 수 있는 슈퍼문과 같은 달 안에 두 번째로 뜨는 보름달을 가리키는 블루문을 합친 말이다. 2023.8.31/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이 이달 17일 '슈퍼문 특별관측회'를 개최한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 나타나는 크고 밝은 보름달을 가리킨다.

슈퍼문이 모습을 드러내는 건 지난해 8월 31일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이번 슈퍼문은 서울 기준 17일 오후 58분에 떠서 다음날인 18일 7시 22분에 진다.

행사는 17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관측 행사에는 사전 예약 여부·연령·인원과 상관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슈퍼문 관련 강연·체험도 예정돼 있다. '나만의 달 배지 만들기 체험'은 선착순으로 무료 체험할 수 있다. '슈퍼문 강연'은 7세 이상부터 온라인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실시간 슈퍼문 촬영 영상은 유튜브 '국립과천과학관' 채널에서 송출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과천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