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국 대학·연구기관 방사선발생장치 실태점검
대형가속기 사용기관 3곳 등 총 261곳 대상…11월까지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의 방사선 발생장치(RG) 관련 합동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원안위는 다음 달 말까지 대학과 연구기관 등 연구분야 RG 사용기관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한다.
대상 기관은 연구실안전법의 적용을 받는 대학 및 연구기관 중 RG 신고 사용기관 258곳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포항가속기연구소,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 등 대형 RG 사용기관 3곳 등이다.
대상 기관들은 일차적으로 RG 보유 현황 등에 관해 자체 서면점검을 수행해 제출해야 한다. 원안위는 현장점검을 통해 자체 유지보수 여부, 방사선안전관리자 역량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가속기를 운영하는 대형 RG 사용기관 3곳은 현장점검 필수 대상이다.
과기정통부는 현장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방사선 안전매뉴얼 등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방사선 취급과 관련한 주요 사고사례를 '국가연구안전정보시스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Labs' 등을 통해 전파할 예정이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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